马上要万圣节
10월 31일 할로윈데이가 다가온다.
Happy Halloween~
난생처음으로 할로윈파티를 갔었던 작년..
음 한국에서 저렇게 하라면 다시는 못할것 같지만
또 한번 할로윈 파티를 즐기고 싶기는 하다.
홍대나 이태원을 가볼까~!? 싶기도 하지만 혼자서는 못가겠고..
돌이켜보면 나는 정말 축복받은 삶을 살아왔던 것 같다.
정말 소중한 추억들을 이렇게나 많이 간직하고 있기에
힘들고 지쳐도 위안을 얻을 수 있는것 같다.
라기보다는, 내 스스로 힘들지 않다고 주문을 걸고 있는 걸수도..
하지만 확실한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에
어떠한 불평도 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내가 선택하고 만들어온 '나만의 삶'을 돌이켜볼때,
정말 뜻깊은 날들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바로
행복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아닐까?
물론 지금 내삶이 힘들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가끔씩 지칠때가 있는 것이고, 그럴때마다
좋았고 행복했고 즐거웠던 순간들을 떠올리면서
다시 미래에서 오늘을 돌이켜 보았을때,
"오늘을 만들어준 뜻깊은 날들이었다." 라는 생각이 들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지 않을까?
글을 쓰면서 느끼는 감정은 뭔가 내 자신이 이루말할 수 없을만큼 성인군자가 된 느낌이다.
실상은 그렇지 않지만.. 글 속에서나마 성인군자의 자신을 만나볼수 있는 것이겠지..
이렇게 일기를 쓰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기억들도 생각나고
나를 좀더 나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위안거리가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오직 글속에서만! 현실에서는 언제나 객관적인 내 자신이 되어야지요~?
사진은 2013/10/31 with 페데1, 페데2, 엔리케, 살